생각 8: 평행우주에 대해서

Parallel Universe

동시에 여러 우주가 펼쳐진다는 개념인데 번역을 하자니 적당한 단어가 없어서 직역으로 평행우주라고 번역했습니다.

3차원 세계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공간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미래가 다가옵니다. 사람들을 미래를 알고 싶어하지만 저번 글에서 타이머신을 만든다고 해도 과거를 바꿀수도 미래를 갈수도 없다는 말씀을 들였습니다.

사람들이 타임머신을 만들고 싶은 이유는 과거의 잘못을 시정하고 미래가 궁금해서인데. 그래서 점도 보고 굿도 하고 수련을 해 도사가 되서 미래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과거를 바꾸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할수 있는 것은 현실에 충실하는 겁니다. 현실에 충실하려면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데 그런 방법들을 개발하신 분들이 계십시다.

르네상스 시대의 만능인: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 (1404 – 1472)

르네상스시대 피란체에서 건축설계사를 비롯해 다양한 직업 (이론가, 신부, 언어학자, 시인, 미술가)을 가시고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돔과 많은 건물을 지었으면 회화에서는 원근법이라는 이론을 제공했고 설계에는 청사진을 도입했습니다.

젊은 시절 알베르티는 로마에서 고대로마 건축을 20년동안 연구했습니다. 그 연구에 자신의 이론에 접합했고 고대로마건축가 비트루비우스의 건축십서를 원본으로10권에 이르는 건축서를 집필했습니다

청사진과 원근법은 2차원의 평면에 3차원의 세계를 표현하는 겁니다. 현실을 충실하고 정확하게 보는 겁니다.

에도시대 천하제일 갑부 거래의 신: 혼마 무레히사

우리가 주식시장이나 모든 거래에서 사용하는 캔들 차트와 사께다 전법의 창시자입니다. 보통 차트에는 시간대로 가격만 표시했는데 혼마 무레히사는 가격에 시간에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한개의 캔들안에 최고값, 최저값, 최초값, 최종값을 표시해 시간의 개념을 도입해 2차원의 차트를 3차원으로 볼수 있게 했습니다.

현실을 직시해 미래를 연구했습니다. 사께다 전법은 역사는 반복한다는 이론을 삼위의 방책이라는 방법으로 구사했습니다. 숫자 3자를 좋아했습니다. 세상일은 3번을 반복하면 천장이나 바닥이라는 것과 상승과 하락을 할때도 3번을 반복한다는 겁니다.

천장이나 바닥을 다질때는 3번이상은 없고 3번의 상승과 하락은 엘리옷 파동과 동일합니다.

현실을 5개로 나눠 생각하자: Six Thinking Hats by Edward De Bono

Edward De Bono는 어떻게 하면 더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방법으로 생각을 할수 있을까 연구하는 분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 했습니다. Six Thinking Hats, Lateral Thinking, CoRT등등 저서와 세계각지를 다니며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5가지 생각을 동시에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때는 혼돈도 되고 언제는 자신감이 빵빵하다가 갑자기 좌절을 맞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각을 나눠 하자는 방법론입니다. 한순간에 한가지 생각만 하자!

일단 흰색모자는 정보만 정리합니다. 가능성이나 만일에 혹시 같은 것은 무조건 제외합니다. Facts Only.

노란색모자는 장점과 가치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어떤 좋은 점과 실행함으로써 어떤 결과를 얻을까에 대해서 토의 합니다.

빨간색모자는 서로의 감정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괜히 싫다. 안될것 같다도 중요한 의견입니다. 하기 싫은 것을 충분한 사전 이해없이 진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거들수 없을겁니다.

검은색모자는 문제점에 대해서 정리합니다. 생각나는 모든 문제점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장애물에 대해서 나눕니다.

초록색모자는 다른 방법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겁니다. 다른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파란색모자는 다른 5개의 모자를 관리합니다. 중요한 것은 검은모자는 마지막 두번째로 토의합니다. 이유는 건설적인 비판이 어렵기도 하고 문제점을 먼저 이야기하면 창조적인 뇌가 작동을 멈춘다고 합니다.

순서는 흰색모자, 노란색모자를 먼저 생각하고 빨간색모자를 그 다음에 검은색모자 그리고 초록색모자 순서입니다.

정보와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고 그 다음에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정보와 가치를 생각하고 나면 더 긍정적인 느낌이 생길겁니다. 다음에 문제점을 토의하고 맨 마지막에 더 추가로 생각할 점은 없을까에 대해서 토의하는 방법론입니다.

초록색모자: 평행우주

Lateral Thinking은 초록색모자를 사용할때 필요합니다. Lateral Thinking 이란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하는 겁니다. 반대편에 서서 생각을 합니다.

초록색모자를 쓸때 우리는 팽행우주를 창조해낼수 있습니다. 초록색모자가 항상 더 좋은 결론을 창출해내지는 않겠지만 역발상, out of box thinking을 하는 겁니다.

하나의 평행우주마다 새로운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과거를 고치거나 미래를 알수는 없지만 현실에 충실하자는 이론입니다.

청사진, 원근법, 캔들 차트, 초록색모자와 팽행우주. 다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결하게 될지는 어제까지 몰랐습니다.

잊지말자: 현실에 충실하고 직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