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억만장자들의 전직은? 어떤 능력이 그들을 억만장자로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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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이자 역사가인 레이너 지텔만이 최근 펴낸 “The Wealth Elite”에 따르면, 오늘날 많은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들은 젊은 시절 영업직에 종사했다고 한다.

​지텔만은 순자산이 1,000만 내지 3,000만 유로(약 129억 내지 387억 원)에서 수십억 유로(약 3조 원 이상)인 45명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전적으로 자수성가했거나, 유산을 받긴 했지만 자산 중 대부분을 스스로 일궈낸 이들이었다. 지텔만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연구진들은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들의 성공에 영업 능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과소평가하거나, 완전히 무시해왔다. 우리가 인터뷰한 억만장자들 중 대부분이 성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요인 자기 자신이라고 답했다.

실제, 3명 중 2명이 영업 능력이 부를 일구는 데 "중요한" 요소였다고 답했다. 3명 중 1명 이상이 성공 요인 중 70% 이상이 영업 능력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분야에서 영업직으로 일했을까? 값싼 보조 보석과 화장품에서부터 중고 자동차 라디오와 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였고, 방음제로 사용될 수 있는 중고 계란 판을 팔기도 했다.

​많은 부자 셀럽들과 CEO들도 부자가 되기 전에 영업직으로 일했다고 말한다. 카니예 웨스트는 갭의 영업사원이었고, 조니 뎁과 제니퍼 애니스톤은 텔레마케터였고,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진공청소기를 팔았다. 헤이스팅스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그 일이 좋았다.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링크드인에서 수천 명의 CEO를 대상으로 조사에 따르면, CEO들의 가장 많은 전직 5가지 중 하나가 영업부서 담당자였다(1위는 컨설턴트였다. 컨설팅 역시 영업 능력이 필요한 직업이다).

​전문가들은 성공한 사람들이 영업 능력이 뛰어난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커리어 코칭 회사 ‘콜 투 커리어’의 설립자인 셰릴 파머는 "영업 능력은 아주 귀중한 재능이다. 모든 회사가 제품을 팔아 운영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자기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 없다 해도, 영업직 경험은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커리어 코칭 회사 ‘아마 라 비다’에서 관계 개발 전문가로 일하는 란달린 힐은 이렇게 말한다.

모두가 자신의 영업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어떻게 팔아야 할지 알아야 한다. 자신을 팔아줄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삶과 사회생활을 통틀어, 자신을 광고하고, 자신의 가치를 팔아야 한다. 그래야만 고객들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 협상에서 더 높은 연봉을 얻어내고, 승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을 팔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사회생활의 여러 면에서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영업직에서 일해보지 않은 사람이 영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파머는 기본급은 없고 수당만 받는 일자리를 노려보라면서, 훨씬 찾기 쉬울 것이라고 말한다. "회사에서도 믿질 게 없는 조건이다. 회사로서는 그 사람이 일을 잘 하면 회사도 돈을 벌 것이고, 일을 못해도 잃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파머는 덧붙인다.

​또한 부업을 통해서도 영업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힐은 주말에만 바리스타(고객과 1 대 1로 음료를 파는 일) 또는 소매점 특히 흔하지 않은 물품을 파는 소매점에서 일해보라면서, 그러면 "어떻게 해야 고객들의 마음을 얻고, 잘 모르는 물품을 판매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영업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강좌도 많이 있다. 온라인 과정도 있고, 지역 대학의 평생 교육원이나, 도서관에서 관련 주제에 대한 책을 읽어도 된다.

​그리고 처음에는 잘 못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힐은 "모든 영업은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점점 더 많이 할수록 더 잘해진다."라고 말한다.

자료 출처: Market Watch, "The No. 1 job billionaires and multimillionaires held before they got filthy 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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