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빛의 화가인가 빚의 화가인가 렘브란트와 암호화폐 투자에 빚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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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를 보면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 레인(네덜란드어: 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1606년 7월 15일 ~ 1669년 10월 4일)은 바로크 시대의 네덜란드 화가이다. 일반적으로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판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지며 네덜란드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화가이기도 하다. 예술 분야에서 그의 기여는 역사가들이 소위 네덜란드 황금 시대라고 부르는 시대를 불러오게 하였다.
1642년 〈야경〉을 제작하였으나 당시에는 극히 나쁜 평을 받아 초상화가로서의 명성을 잃었다. 게다가 같은 해에 아내마저 죽자, 실망과 곤궁에 빠지게 되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작품에 정열을 기울였다. 1656년 파산 선고로 유대인 지구에서 가난에 시달리는 생활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을 계속 발표하였다. 끼니마저 거르는 만년의 비참한 삶에서도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그림을 제작하였다. 하지만 〈야경〉제작 이후 무너진 그의 화가로서의 삶은 끝끝내 회복되지 못했고 1669년 암스테르담에서 쓸쓸히 죽었다.

렘브란트는 빛의 화가라고 불리지만 실제는 빚의 화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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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4년, 렘브란트는 다시 빚의 지불기한을 넘겨 버렸다
다시 렘브란트 매년 50길더를 지불 받는다는 조건으로 테이츠와 계약을 맺었다. 테이츠는 렘브란트에게 그림 주문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과 렘브란트의 빚의 총액을 알고 있었다. 코르넬리스 아이스베르트 반 호르는 시칠리아의 귀족 안토니오 루포를 대신하여 렘브란트에게 500길더를 지불했다. 이것은 1652년에 주문한 그림(<철학자>로 알려진) <호머의 흉상을 바라보며 명상에 잠긴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대가였다. 하지만 이 그림은 1653년에 제작한 것으로 서명되어 있다. 이를 통해 렘브란트가 작업한 기간을 알 수 있다. 테이츠는 렘브란트가 고객의 요구를 잘 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한 소녀의 초상화를 주문하며 계약금으로 65길더를 주었던 상인 디호 안드라다가 그러한 경우이다. 잔액은 그림이 인도되면 지불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안드라다는 완성된 그림이 소녀와 하나도 닮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렘브란트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비판을 참을 수 없었던 렘브란트는 나머지 금액을 요구하며 맞섰다. 고객들은 그의 비타협적인 자세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1656년 5월, 렘브란트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5월 17일, 렘브란트는 법원에 신트 안토니스데이크 집의 소유를 티투스에게 옮기는 명의이전 신청을 했다. 그는 부채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자신이 떠맡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정은 그의 요구를 기각했다. 레이덴에 사는 렘브란트의 한 형제가 극빈자이며 그의 누이는 거의 파산상태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법정은 티투스와 렘브란트의 재산을 공정하게 나누어 줄 후견인을 지목했다.
1656년 7월 20일, 고등법정이 지목한 프란스 얀스존 브뤼닝흐가 렘브란트의 재산을 정리했다. 그는N'재산양도'의 원칙을 적용해 달라고 탄원했다. 이 원칙은 보통 채무자의 신용이 믿을 만한 경우에 한해 허용되는 것이었다. 바다에서 입은 피해와 손실이라는 핑계로 탄원이 받아들여졌다. 렘브란트는 징역형을 살 뻔한 파산의 불명예에서 구제되었다.
이제 자신의 소유가 아닌 신트 안토니스데이크의 빈 집에서 렘브란트는 자신의 작품인 시인 예레미아스 데 데케르의 초상화를 찬양하는 H.F.바테르로스의 시를 읽었다. 그는 파산과 악평, 소외를 근심했을까? 그는 파산했고 따돌림받았지만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었다.
렘브란트에게는 아직도 경제적인 문제가 계속되었다
1658년에도 렘브란트는 1653년에 얀 식스로부터 빌린 1,000길더의 돈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빚의 채권자는 상인이자 수집가인 로데베이크 반 뤼딕으로 바뀌었다. 반 뤼딕은 3년 이내에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고 거기에 덧붙여 보충배당금의 형태로 그림 한 점을 달라고 요구했다. 렘브란트는 어떤 요구도 들어주지 않았다.
렘브란트는 티투스의 상속분 문제를 제외하면 특별한 법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에 손해를 보았다고 생각한 몇몇 채권자들은 1647년에 책정된 티투스의 유산이 과대 평가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증인이 소환되었다. 배심원들은 렘브란트가 <프란스 바닝 코크 대장의 부대>를 그릴 때 초상화 값으로 100길더씩을 지불한 두 남자, 렘브란트에게 루벤스를 구입한 반 뤼딕, 화가 필립스 코닌크, 은세공인 얀 반 로와 사스키아가 가지고 있던 보석의 설명서를 썼던 반 로의 아내 등에게 증언을 들었다. 배심원은 증언에 설득되었다.
1660년 12월 18일, 렘브란트는 마침내 신트 안토니스브레스트라트의 집을 떠났다. 모든 재산이 팔렸고 빚은 청산되었다. 파산 때문에 렘브란트는 암스테르담에서 어떠한 거래도 할 수 없었다. 그의 채권자가 된 티투스와 헨드리켸에게 950길더의 빚을 지고 있었다. 렘브란트는 자신이 죽을 때까지 제작할 모든 유화, 드로잉, 에칭화 작품의 소유권을 티투스와 헨드리켸에게 양도했다.
렘브란트는 사스키아의 유산을 잃지 않기 위해 헨드리켸와 결혼하기를 거부해 왔다. 하지만 파산해 빚더미에 오른 렘브란트는 이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1663년 7월 말, 헨드리켸가 죽으면서 남겨 준 유산 역시 터무니없이 적은 것이었다. 헨드리켸도 베스테르케르크 교회에 묻혔다.

책:렘브란트-빛과 혼의 화가, 파스칼 보나푸, 시공사

자본주의와 은행 발전은 무엇으로 발전하는가? 빚이 구원이며 전부이다. 시대정신등의 다큐를 보면 은행은 낮은 지급준비율을 가지고 계속 돌려가면서 무한 확장을 한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대출해주면서 지급준비율이 10%이면 또 다시 900만원을 타인에게 대출해주고 계속 반복을 해서 대출이 가능하다.
렘브란트도 자신의 대단한 미술에 대한 재능을 가지고도 부채와 파산을 막지 못했듯이 현대인들도 대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부동산이나 기타 대출로 빚 때문에 어두운 세상의 암흑천지를 살아가고 있다.
계몽시대에 생긴 일루미나티도 철학과 과학발전등 빛을 주는 듯하지만 사실 빚처럼 인간을 족쇄로 만들 수 있는 과학만능주의, 진화론, 무신론등 여러 가지 사상을 만들어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투자로 부푼 꿈을 가지고 빛을 보려고 시작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모두 현재는 손해를 받고 팔았거나 고점에 매수해 물린체 세월을 보내고 있다.
크립토커런시 투자에서 가장 피해야 할 내용은 빚을 진채 투자를 하는 것이다. 전쟁으로 비유하면 처자식이 적국에 포로가 된채 싸움을 하는 것이니 전쟁이 제대로 될 가능성이 없다. 램브란트도 빚에 허덕이면서부터 사람들이 인정하는 명작이 잘 나오지 않고 비참한 생활로 말년을 마감했다. 왜냐하면 조금함이나 금전적 압박, 부정적 생각, 빚 독촉등으로 마인드 컨트롤이 되지 않아서 투자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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