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더러움가 검토하는 알고리즘의 변경은, 다시 한번의 분열을 일으킬 리스크
IMAGE BY EMILY WAITE
블록 체인 플랫폼"이더러움"첫 시련이 닥친 것은 2016년 7월이었다.이더러움은 가상통화(암호통화, 암호자산)의 개척자인 비트코인처럼 비중앙집권적인 시스템이라는 개념 하에 성립된다.코드에 의지한 시스템내의 상호 신뢰라고 하는 구조에 근거하여, 일부의 멤버들이 플랫폼을 구축해 온 것이다.
가상화폐 허점 이더러움클래식 공격서 드러나게
그런데 출생부터 1년이 지나기도 전에 절대로 신뢰할 코드를 사용하여 쓰인 프로그램의 하나가 해킹의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구체적으로는 분산형 우에은챠ー 캐피탈을 설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DAO"로 불리는 프로젝트에서 5,000만달러(약 56억원의 자금이 도난당한 것이다.
이 사건에 직면한 이더러움 개발팀은, 피해를 되찾기 위해서 플랫폼의 코드를 고쳐 쓰고 거래를 무효로 했다.그러나, 이것에 의해서 중대한 문제가 생겼다. 이더러움에 한정하지 않고, 다른 "비중앙집권적"인 플랫폼은 어느 것이나, 거래를 무효로 하는 권리를 가지는 인간이 있어도 좋은 것일까?
DAO 사건이 터졌을 때 이더러움에 관련된 사람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코드 강제 개서라는 조치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있었다.결과적으로, 플랫폼은 둘로 분열되었다.
이더러움의 대형 업데이트 배경
이후, 이더러움은 순조롭게 확대를 계속해 다양한 비즈니스나 유저가 모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플랫폼까지 성장했다.다만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수순은 모호한 채 Twitter에서의 지루한 논란, 실제로 만나 대화하고 개발자들의 투표 등이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올해 3월 중순에 열린 개발자 회의에서 이더러움의 대형 업데이트를 한다.단지, 여기에는 시스템의 개변 뿐만이 아니라, 플랫폼의 운영에 관련되는 정치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제안한 것은 개발팀 멤버인 크리스티 리미네한으로, 배경에는 마이닝 장치 업계의 동향이 있다.이더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프루프 오브 워크(PoW)'라 불리는 프로토콜을 채용한다.플랫폼에서는 몇개의 컴퓨터가 복잡한 수학적 처리를 하고 있어(이 행위를 "마이닝(채굴)"라고 한다), 최초로 그 처리를 끝낸 사람이 보수를 손에 넣는 것이다.
비트 코인이 탄생한 10년 전에도 마이닝은 보통 데스크 톱 컴퓨터에서도 쉽게 생겼지만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처리 능력이 높은 GPU가 사용되게 되었다.비트코인은 이후에도 계속 값이 오르면서 ASIC(특정 용도용 집적회로)라 불리는 더욱 강력한 칩이 등장한다.이는 가상화폐의 마이닝 전용으로 설계된 반도체로 매우 날카로운 칼날 같은 것이다.
'채굴전용 칩' 등장에 문제의종류
이더러움의 친부모인 우이타 릭 브테링은 2014년 현재 ASIC수요 확대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었다.부테린은 비트코인은 엄청난 돈을 가진 대규모 마이닝 업체에 좌지우지되게 됐다며 이더러움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의 ASIC 최대 비트메인이 지난해 이더러움(Esereme)의 알고리즘에 특화된 마이닝장치를 내놓으면서 사태는 급변한다.계속해서, 역시 중국의 Linzhi도 이더러움 전용의 ASIC를 시장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비트 메인이 이더러움 전용 칩의 존재를 분명히 하기 전부터, 미네한은 동료의 개발자 두 명과 시스템 업데이트의 준비를 진행시켜 왔다.ASIC에 의한 마이닝에의 내성을 높이기 위해서, PoW로부터 "프로그머틱·플루프·오브·워크(ProgPoW)"라고 하는 룰로 변경할 방침으로, 프로젝트의 코드 네임은 "IfDefElse"라고 하는 것이었다.
ASIC를 이용한 대규모 마이닝이 시작되면 비중앙집권형이라는 이더러움의 근간을 이루는 사상이 위협받을 것으로 미네한은 보고 있다.ASIC는 일반적으로 GPU보다 가격이 높고 전력 소비량도 많다.또, 한정된 수의 중국 메이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좋을 대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칩 업체와 대형 마이닝 업체들의 유착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이러한 일을 염두에 두면, 자택에서 이른바 취미로서 이더러움의 마이닝을 실시하는 것은 어려워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업데이트에는 반대의 소리도
물론, 미 네항의 제안에는 비판도 있다.예를 들면, 비트 메인의 공동 창업자의 오회 한중(우ー・지항)은 최근"ProgPoW로의 전환은 AMD와 엔 비 디아(NVIDIA)이라는 미국의 2대 칩 업체들이 우위에 서게 하기 위한 책략이다"이라고 말했다.또, Linzhi의 홍보 담당자는 "WIRED"US판의 취재에 대해, 미네한의 제안은 "마이닝 산업에 있어서의 중국의 우위에 반했다"라고의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미네한은 과거 GPU 업체를 위해 일했고, 그의 제안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이 점을 곱씹는다.GPU의 제조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 한다.물론 그는 이를 부정한다.
또, 엔비디아의 최고 경영 책임자(CEO)의 젠슨·팬은 최근, 향후는 매상고에서 차지하는 가상 통화용 팁의 비율은 "약간"일 것이라고 발언했다.가상통화 시세가 하락하면서 내닝에 쓰이는 GPU 판매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기술적인 이유로부터 ProgPoW에 회의적인 견해를 나타내는 개발자도 있다.코넬대 캠퍼스의 하나인 코넬텍에서 이더러움을 연구하는 필 다이언은 길게 보면 마이닝에 쓰이는 칩의 종류는 권력의 집중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ASIC든 GPU든 전력비용과 규모의 경제라는 법칙을 고려하면 최종적으로 과점상태가 되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다이앤은 말한다.
또, ASIC에서의 마이닝은 특정 블록을 노리기 위해, 세큐리티면에서의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많은 돈을 투자해 이더러움전용의 ASIC를 손에 넣을 생각이라면, 이중 사양이라고 하는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미안할 것이다.
미네한이 개발자 커뮤니티에 이번 알고리즘의 변경을 제안한 것은 지난해 가을이었다.그 후, 격주로 행해지는 전화 회의에서 논의가 진행되어 왔다.
처음에 이루어진 기술적인 사양 등의 확인에서는 특별히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고, 유저와 마이너에 의한 투표와 Twitter에서의 앙케이트에서도 대부분의 지지를 얻은 것 같았다.덧붙여 이 투표에서 유저는 통화의 보유량, 마이너는 컴퓨터의 처리 능력에 의해서, 각각 의결권의 양이 정해진다.
그러나 논의가 길어지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다음 대형 업데이트에 ProgPoW의 실장을 포함시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졌다.결과적으로, ASIC 메이커로부터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일부의 GPU 마이너가, 미네한의 제안을 채용한 새로운 통화를 시작할 우려가 생겼다고 보여지고 있다.결국 이더러움의 분열이다.
커뮤니티에서는 '가바난스의 위기'가 외치게 됐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비단 ProgpoW의 실장만이 아니다.이더러움에서는 이보다 더 근본적이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분쟁의 씨앗이 될 만한 다른 변경이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프루프·오브·스테이크에의 이후에도 시야에.
부테린은 ProgPoW에의 변경은 "일시적인 것"일시적인 것 밖에 없다고 설명한다.그 다음에는 이더러움 시스템을 프루프오브스테이크(PoS)로 옮기자는 제안이 있기 때문이다.
PoW에서는 컴퓨터 처리 결과에 따라 보수가 결정되기 때문에 높은 계산력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동전을 얻게 된다.하지만 PoS에서는 처리 능력이 아니라 동전의 보유량이나 보유 기간에 따라 보수를 받을 권리가 주어진다.마이닝에 성공하면 보수 권리를 얻기 위해 필요한 평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일부 마이닝 업체에 부가 몰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는 것.
미네한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ProgPoW의 실장은) 개발 커뮤니티나 유저, 마이너라고 하는 참가자 전원의 의견 일치를 어떻게 형성해 나갈지에 대한 스트레스입니다.중앙기관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커뮤니티의 총의를 정하면 좋을까요.
플랫폼 상에서 움직이는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실시하는 NPO의 이사리아무 재단에서 커뮤니티와의 조정역을 맡은 허드슨·제임슨은, "아직 답이 발견되지 않은 큰 문제의 하나입니다"라고 설명한다.카페 참가자를 특정하고, 제대로 된 의견은 줍는 한편으로 쓸데없는 잡음은 버리고, 그들이 정말로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를 산출할 필요가 있습니다.그건 아주 어려운 과제입니다.
제임스는 최근 개발 커뮤니티 동료들과 협력해 Ethereum Cat Herders를 만들었다.이더러움의 거버넌스라고 하는 이 복잡한 문제에 임하기 위해서로, 알고리즘의 변경에 대해서는 외부로부터의 감사를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있지만, 그것을 위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상태로서는 ProgPoW의 실장 계획은 미로에 빠져 있어, 미네한은 이 상황이야 말로 이더러움의 문제를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나 JP모건체이스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검토하는 기업은 많고, 이러한 기업이 우선 검토하는 플랫폼은 이더러움이다.
단지, 블록 체인을 둘러싸고는,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또, 기업의 프로젝트에서는,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는 오픈형이 아니고 참가자를 한정한 클로즈드형의 블록 체인(컨소시엄 체인)이 채용되는 경향에 있다.
미네한은 "블록 체인으로 무엇인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되었을 때, 이렇게 집안싸움만 하고 있는 플랫폼을 사용하고 싶을까요?"라고 한다."이더러움이 기업용으로 가장 적합한 시스템인지 알 수 없습니다"
イーサリアムが検討するアルゴリズムの変更は、再度の分裂を引き起こすリスクをはらんでいる
4/16(火) 12:13配信
ブロックチェーンのプラットフォーム「イーサリアム」に最初の試練が訪れたのは、2016年7月のことだった。イーサリアムは、仮想通貨（暗号通貨、暗号資産）の草分けである「ビットコイン」のように非中央集権的なシステムという概念の下に成り立っている。コードに支えられたシステム内の相互信頼という仕組みに基づいて、一部のメンバーたちがプラットフォームを構築してきたのだ。
仮想通貨の弱点が、「イーサリアム・クラシック」への攻撃から浮き彫りに
ところが、誕生から1年もしないうちに、絶対に信頼できるはずのコードを使って書かれたプログラムのひとつがハッキングの被害に遭う事件が起きた。具体的には、分散型のヴェンチャーキャピタルを設立することを目的とした「DAO」と呼ばれるプロジェクトで、5，000万ドル（約56億円）の資金が盗まれたのだ。
この事件に直面したイーサリアムの開発チームは、被害を取り戻すためにプラットフォームのコードを書き換えて取引を無効にした。しかし、これによって重大な問題が生じた。イーサリアムに限らず、ほかの“非中央集権的”なプラットフォームはどれもそうだが、取引を無効にするような権利をもつ人間がいていいのだろうか？
DAO事件が起きたとき、イーサリアムにかかわっていた人の数はまだそれほど多くはなかったが、それでもコードの強制書き換えという措置に反対する声はあった。結果として、プラットフォームはふたつに分裂した。
以来、イーサリアムは順調に拡大を続け、さまざまなビジネスやユーザーが集まる数十億ドル規模のプラットフォームにまで成長した。ただ、重要な意思決定を下す際の手順は曖昧なままで、Twitterでのごたごたした議論、実際に顔を合わせての話し合い、開発者たちによる投票などが行われている。
そして、今年3月半ばに行われた開発者会議で、イーサリアムの大型アップデートが行われることが決まった。ただ、ここにはシステムの改変だけでなく、プラットフォームの運営に関わる政治的な内容も含まれている。
今回のアップデートを提案したのは開発チームのメンバーであるクリスティー・リー・ミネハンで、背景にはマイニング装置業界の動向がある。イーサリアムはビットコインと同様に、「プルーフ・オブ・ワーク（PoW）」と呼ばれるプロトコルを採用する。プラットフォームではいくつものコンピューターが複雑な数学的処理をこなしており（この行為を「マイニング（採掘）」という）、最初にその処理を終えた者が報酬を手にするのだ。
ビットコインが誕生した10年前なら、マイニングは普通のデスクトップコンピューターでも簡単にできたが、競争者が増えるにつれ処理能力の高いGPUが使われるようになった。ビットコインはその後も値上がりを続けたため、ASIC（特定用途向け集積回路）と呼ばれるさらに強力なチップが登場する。これは各仮想通貨のマイニング専用に設計された半導体で、非常に鋭利な刃物のようなものだ。
イーサリアムの生みの親であるヴィタリック・ブテリンは2014年の時点で、ASICの需要拡大に大きな懸念を示していた。ブテリンは「ビットコインは潤沢な資金をもつ大規模なマイニング業者に牛耳られるようになってしまった」として、イーサリアムにも同じことが起きるのを避けるにはどうすればいいかを考え始めた。
しかし、中国のASIC最大手ビットメインが昨年、イーサリアムのアルゴリズムに特化したマイニング装置を発売したことで、事態は急変する。続いて、やはり中国のLinzhiもイーサリアム向けのASICを市場投入すると発表した。
一方で、ビットメインがイーサリアム専用チップの存在を明らかにする前から、ミネハンは仲間の開発者ふたりとシステムのアップデートの準備を進めてきた。ASICによるマイニングへの耐性を高めるために、PoWから「プログマティック・プルーフ・オブ・ワーク（ProgPoW）」というルールに変更する方針で、プロジェクトのコードネームは「IfDefElse」というものだった。
ASICを使った大規模マイニングが始まれば、非中央集権型というイーサリウアムの根幹をなす思想が脅かされると、ミネハンは考えている。ASICは一般的にGPUより価格が高く、電力消費量も多い。また、限られた数の中国メーカーが市場を支配しているため、誰もが好きなように購入できるわけではない。
さらに、チップメーカーと大手マイニング業者との癒着を指摘する声もある。こうしたことを念頭に置けば、自宅でいわば趣味としてイーサリアムのマイニングを行うのは難しくなると考えるのが妥当だろう。
もちろん、ミネハンの提案には批判もある。例えば、ビットメインの共同創業者の呉忌寒（ウー・ジハン）は最近、「ProgPoWへの切り替えは、AMDとエヌヴィディア（NVIDIA）という米国の2大チップメーカーが優位に立てるようにするための策略だ」と述べている。また、Linzhiの広報担当者は『WIRED』US版の取材に対し、ミネハンの提案は「マイニング産業における中国の優位に反発した」ものだとの見方を示している。
ミネハンは過去にGPUメーカーのために働いたことがあり、彼女の提案に異議を唱える人たちは、この点をやり玉に挙げる。GPUの製造業者から金をもらっているはずだと言われたこともあるという。もちろん、彼女はこれを否定する。
なお、エヌヴィディアの最高経営責任者（CEO）のジェンスン・ファンは最近、今後は売上高に占める仮想通貨向けチップの割合は「わずかな」ものになるだろうと発言した。仮想通貨の相場が下落したことで、マイニングに使われるGPUの販売が落ち込んでいるためだ。
一方、技術的な理由からProgPoWに懐疑的な見方を示す開発者もいる。コーネル大学のキャンパスのひとつであるコーネルテックでイーサリアムの研究に携わるフィル・ダイアンは、長い目で見ればマイニングに使われるチップの種類は権力の集中とは関係がないと考えている。ASICだろうがGPUだろうが、「電力コストと規模の経済という法則を考慮すれば、最終的に寡占状態になることは避けられないからです」とダイアンは言う。
また、ASICでのマイニングは特定のブロックを狙うため、セキュリティ面での問題を減らせる可能性があるという。多額の資金を投じてイーサリアム専用のASICを手に入れるつもりなら、二重仕様などといったトラブルに見舞われるのはごめんだろう。
ミネハンが開発者コミュニティーに今回のアルゴリズムの変更を提案したのは、昨年の秋のことだった。それ以来、隔週で行われる電話会議で議論が進められてきた。
最初に行われた技術的な仕様などの確認では特に問題は見つからず、ユーザーとマイナーによる投票とTwitterでのアンケートでも、大方の支持を得たようだった。なお、この投票ではユーザーは通貨の保有量、マイナーはコンピューターの処理能力によって、それぞれ議決権の量が決まる。
しかし、議論が長引くにつれ状況は変化し、次の大型アップデートにProgPoWの実装を含めることができるのか不透明になった。結果として、ASICメーカーからの圧力に耐えかねた一部のGPUマイナーが、ミネハンの提案を採用した新しい通貨を立ち上げる恐れが出てきたとみられている。つまり、イーサリアムの分裂だ。
コミュニティーでは「ガヴァナンスの危機」が叫ばれるようになったが、ここで問題になっているのは、実はProgPoWの実装だけではない。イーサリアムでは、これよりさらに根本的で、考えようによっては争いの種になりそうな別の変更が検討されているのだ。
ブテリンはProgPoWへの変更は「一時的なもの」でしかないと説明する。その先には、イーサリアムのシステムを「プルーフ・オブ・ステーク（PoS）」に移行しようという提案があるからだ。
PoWではコンピューターの処理結果によって報酬が決まるため、高い計算力をもつ者がより多くのコインを得ることになる。しかし、PoSでは処理能力ではなく、コインの保有量や保有期間によって報酬を得る権利が与えられる。マイニングに成功すると報酬の権利を得るために必要な評価値が下げられるため、一部のマイニング業者に富が集中することを避けられるという。
ミネハンはこう話す。「（ProgPoWの実装は）開発コミュニティやユーザー、マイナーといった参加者全員のコンセンサスをどう形成していくかについてのストレステストです。中央機関が存在しない状態で、どうやってコミュニティーの総意を決めていけばいいのでしょうか」
プラットフォーム上で動くプログラムの開発などを行うNPOのイーサリアム財団でコミュニティとの調整役を務めるハドソン・ジェームソンは、「まだ答えの見つかっていない大きな問題のひとつです」と説明する。「コミュニティの参加者を特定し、きちんとした意見は拾う一方で無駄な雑音は切り捨て、彼らが本当に望んでいるのは何かを割り出す必要があります。これは非常に難しい課題です」
ジェームソンは最近、開発コミュニティの仲間たちと協力して、「Ethereum Cat Herders」を立ち上げた。イーサリアムのガヴァナンスというこの複雑な問題に取り組むためで、アルゴリズムの変更については外部からの監査を取り入れることを提案しているが、そのための資金をどう調達するかはまだ決まっていない。
現状ではProgPoWの実装計画は迷路にはまり込んでおり、ミネハンはこの状況こそがイーサリアムの問題を象徴していると考えている。マイクロソフトやJPモルガン・チェースなどブロックチェーンを活用したプロジェクトを検討している企業は多く、こうした企業がまず検討するプラットフォームはイーサリアムだ。
ただ、ブロックチェーンを巡っては、より効率的でさまざまな分野に応用できる新しいプラットフォームがたくさん登場している。また、企業のプロジェクトでは、誰でも参加できるオープン型ではなく参加者を限定したクローズド型のブロックチェーン（コンソーシアムチェーン）が採用される傾向にある。
ミネハンは「ブロックチェーンで何かやろうという話になったとき、こんなに内輪揉めばかりしているプラットフォームを使いたいでしょうか？」と言う。「イーサリアムが企業向けに最適なシステムなのかは、わからないと思いま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