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불가피해 보이는 미국 내 대마초 합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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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캐나다에 이어 멕시코가 합법화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또한 더 많은 주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20년 선거에서 젊은 층을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더욱 그렇다.

한편, 대마초 관련주는 새로운 암호화폐라고 불리고 있다. 2018년 11월 현재, 미시간주에서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후 대마초 관련 주식이 랠리를 펼치고 있다.

독일 또한 의료용 대마초를 인정하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대마초 시장은 단연 미국일 것이다. 캐나다 대마초 회사들이 점점 더 덩치를 키우면서, 캐나다가 미래 대마초 산업의 선두주자 될 가능성이 크다. 대마초 합법화는 관련 소매업체와 스타트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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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미국 내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가 불가피한 이유는 무엇일까? 점점 더 모멘텀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 내 9개 주에서 기호용 대마초가 합법화되었고, 31개 주에서는 의료용 대마초만 합법화된 상황이다.

2017년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64%가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미국 사회의 주된 계층으로 자리 잡게 되는 2022년 경이면 대마초 합법화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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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번 중간 선거가 중요했다. 중간 선거와 함께 치러진 주민 투표에서, 미시간주, 미주리주 및 유타주가 기호용 또는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미시간주는 중서부주들 중 최초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이를 두고 언론에서는 이번 중간 선거의 최대 승자는 트럼프도, 공화당도, 민주당도 아닌 바로 대마초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시간은 콜로라도, 워싱턴, 오리건, 알래스카, 네바다, 캘리포니아, 워싱턴 DC, 매사추세츠, 버몬트에 이어 10번째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주 또는 특별구가 되었다. 유타와 미주리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로는 각각 31번째, 32번째 주가 되었다.

한편 캐나다가 빗장을 푼 상황에서 대마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대마초 산업은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음료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직 위험이 다분하긴 하지만, 대마초 관련 주식을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 코로나 맥주와 스베드카 보드카를 생산하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캐나다 소재 대마 관련 최대 기업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에 4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대는 로봇의 시대일 뿐만 아니라 대마초의 시대가 될 것이 분명하다.

미시간주와 노스다코타주는 성인 대상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마초 금지는 미연방 정부가 대마초의 판매, 재배 및 사용을 일체 금지했던 80년 전 시작되었다. 앞으로도 연방 차원의 불법화는 지속되겠지만, 오래 계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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