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美 9월 FOMC회의 결과 고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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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의 선제지침

시장에서는 美연준의 선제지침 강화는 경기과열 진정을 위해서도 필요하며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美금융시장 여건이 여전히 완화 상태라는 판단이 존재함에 따라 연준(FED)의 금리인상 기조는 경기상황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JP모건측은 통화긴축 기조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FED가 통화정책 지침 제시에 매우 소극적이라고까지 주장한다. 경기상황에 대한 낙관

적인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통화정책 완화종료라는 명확한 선제지침의 부재는 그 우려감에 의해 일시적으로 급격한 시장위축을 초래해 투자심리를 냉각시킬 수 있는 등 위험을 내재한다. 이와는 달리 연방준비제도가 선제지침을 명확히 제시한다면 시장기대가 경제의 향후 전망과 일치함으로써 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줄여 경기둔화 우려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美통상정책의 비판

지난 2월에 임명된 이후 親트럼프 인사로 분류되고 있는 제롬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정부의 재정정책과 날로 심해지는 통상정책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비판한다. 재정정책 부양효과는 인정하면서도 건전한 운용을 건의하며 재정위험성을 경고한다. 최근 10년 물 美국채금리는 9월 FOMC 회의 이전 3%대 재진입하여 현재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FED의 중립금리 수

준은 재정정책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편 FED의 전통은 美정부의 통상정책에 대한 언급을 회피한다. 고율 對中관세부과 위주의 트럼프 통상정책은 국익우선(America First)의 보호주의를 지향하는바 목적은 대규모인 무역적자 축소와 고용창출이다. 하지만 연준의 파월 의장은 美경제에 미칠 좋지 않은 영향을 우려하여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을 비판하는 입장이다.

☉FED의 자산매각

FED가 자산매각을 추진한지도 1년이 되는바 FED의 대차대조표 조정계획은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사일 것이다. 美中무역마찰에서 중국이 美국채매각으로 맞대응하는지 여부를 FED는 주목한다. 자산매각은 금리인상보다 더 강력한 출구전략이기 때문이다. FED는 자산매각 추진으로 작년 10월부터 매월 100억$을 시작으로 분기단위로 일정한 금액을 회수한다. 장기적인 대규모 양적완화로 FED의 현재 보유자산은 4.5조$이다. 美의회는 적정규모를 2.5조$~3조$로 언급한다.

☉신흥국 상환부담

달러표시부채 만기가 집중적으로 돌아오는 시기에 FED의 금리인상은 신흥국에게 상환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 국제기구에 의하면 신흥국 달러표시부채는 2.7조달러(3,020조원) 이라고 한다.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2,180억$를 우선적으로 갚아야 하며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수천억 달러 상환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 유로표시부채도 만만치 않다(작년 8월기준 2,500억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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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이해를 돕기위한 참고용이며 벌어지는 한미 상호간의 금리차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최근 들어 정책(기준)금리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2 외환위기 논쟁

지난 2/4분기 GDP성장률이 한미상호간 역전된데 이어서 이번 FOMC 회의결과로 한미금리가 더 벌어짐에 따라 한국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대규모 외국자본 이탈 우려가 가장 클 것이다. 한미정책금리는 현재 미국 2~2.25% 이며 한국은 1.5%이다. 차이가 0.5%에서 0.75%로 벌어져 있다. 정책금리보다 중요한 시장금리는 이미 역전된 상태다. 그래서 제2의 외환위기 논쟁도 한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등 국제기구와 투자은행이 산정한 적정수준(3,700억$)보다 많은 외환보유(2선포함 5,100억$)를 갖고 있어 완충능력이 존재하는 한국으로서는 일시적이고 제한적은 충격은 있겠지만 아르헨티나 및 터키 등과 같은 정도의 시장혼란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다. 그렇더라도 적절한 대응차원에서 냉혹하고 변화무쌍한 국제시장흐름은 예의주시할 필요는 존재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제하의 Posting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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